[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종석이 진경의 무죄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은 송차옥(진경 분)이 확인하지 않은 사망진단서가 조작된 것임을 밝혀내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차옥은 왜곡 보도에 대해 시위가 일자 “저 앞으로 나가겠다. 몇 대 맞으면 내가 피해자가 되는 것 아니냐”고 속셈을 드러냈다. 그는 이내 왜곡 보도 피해자라고 주장한 사업체 대표 앞에 나섰고 계란세례를 받았다.
이 사업체 대표는 “왜 자살이라고 왜곡 보도하느냐? 이 진단서는 확인 안 했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나 그가 제시한 진단서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직접 조작했던 것.
이 사실을 안 기하명은 갈등에 빠졌다. 자신의 가족을 수렁에 빠뜨린 송차옥을 밀어낼 수 있었지만 그 역시도 왜곡 보도였기에 기자로서 사명감에 찔렸기 때문.
그는 결국 송차옥 대신 진실 보도를 택했다. 사업체 대표에게 “진단서를 왜 조작했느냐”고 되물었고, 결국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자신의 가족을 몰살한 사람을 구한 셈이었다.
한편 ‘피노키오’에서는 송차옥이 자신의 처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과정이 그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