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압구정 백야’의 강은탁이 박하나와 결혼하겠다는 김민수의 말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하겠다는 조나단(김민수 분)에 심기 불편함을 느끼는 장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안 반대에도 백야와의 결혼을 강행하겠다는 조나단에 장화엄은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 아냐”고 타일렀다.
이어 조나단은 “얘기 들으셨을지는 모르지만 6살 때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지금의 어머님이 잘해주시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머니가 그리운 게 있었다. 야야는 그런 내 마음을 채워줬다”고 말하며 백야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에 장화엄은 “결국 야야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아니냐”고 물었고, 조나단은 그런 장화엄에 “사귀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으며 “상대적인 거더라. 사귀는 감정이 신기하다. 이심전심이란 말이 맞다. 야야 마음도 느껴진다”고 답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