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인현동2가 PJ호텔에서 열린 제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황금촬영상 대상은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가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집으로 가는 길’의 고수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더 파이브’의 김선아가 선정됐다.
‘변호인’의 오달수와 ‘공범’의 임형준은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공동 수상하며, 전미선은 ‘숨바꼭질’로 최우수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천우희는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촬영감독선정 인기상 수상자로 선택됐으며, 남자신인상은 ‘롤러코스터’의 정경호가, 여자신인상은 ‘사랑해, 진영아’의 전수진, ‘소녀’의 김윤혜, ‘바리새인’의 강은혜가 받았다. 작품상은 ‘7번방의
한편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황금촬영상은 촬영감독들의 투표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실제 촬영을 하고 접하는 스태프들이 뽑아준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황금촬영상 시상식의 모든 수상자는 2013년 개봉 영화를 기준으로 했다.
[MBN스타(중구)=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