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2014 아프리카TV BJ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과 우수한 콘텐츠 생산 및 확산에 힘쓴 BJ(Broadcasting Jockey: 콘텐츠 제작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시청자 투표와 방송 데이터 합산,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60여명의 수상자를 정했다. 이날 ‘피파대통령’으로 유명한 BJ효근이 대상을, 대도서관이 콘텐츠 대상을 수여받았다.
BJ효근은 “작은 기대는 있었지만 대상을 받게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아내 신애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며 대상 소감을 밝혔다.
또 대도서관은 “방송할 때 누구와 비교당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결국 내 방송을 봐주는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면 된다”면서 “누구는 똘끼라고 부르는 것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엄청난 재능으로 보여질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을 하는 모든 분들이 뛰어난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게임, 스포츠, 먹방(먹는방송), 공방(공부방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스타 BJ 50인과 20인을 선정했다. 스타 BJ 20에는 BJ로이조·한손에총들고·악어·대도서관·범프리카·윰댕·캐스터안·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아프리카 시상식, BJ효근 축하해요” “아프리카 시상식, 올해는 대상이 두 개였구나” “아프리카 시상식, 대도서관도 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