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기자] ‘일리 있는 사랑’ 이수혁이 ‘나쁜 남자’ 매력의 면모를 물씬 풍기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는 김일리(이시영 분)에게 툴툴대면서도 살뜰히 챙기는 김준(이수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일리 있는 사랑 캡처 |
그는 배달을 함께 온 일리의 정체를 묻는 손님에게 “잡부다”라며 “그래서 밥도 많이 먹는다”고 놀려댔다. 그런 그의 모습에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일을 끝낸 후 일리는 배가 고프다고 난리를 쳤다. 이에 준은 직접 싼 음식들을 차례대로 꺼내놓았다. 일리는 깜짝 놀랐다. 특히 일리는 준이 김밥을 직접 쌌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웃음이 터졌다.
깔깔거리며 김밥을 먹는 일리에게 준은 또 능글거리며 장난을 쳤다. 안색하나 바꾸지 않으며 일리에게 “빨리 먹어요. 키스할거니까”라며 설렌 말을 건넸다.
말로는 장난스럽게 놀리면서도 마음으로는 세심하게 일리를 챙기는 준의 나쁜남자 매력은 일리를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