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수혁, 엄태웅에 화난 마음 간신히 참았다

[MBN스타 송미린 기자] ‘일리 있는 사랑’ 이수혁이 이시영의 남편 엄태웅에 화를 내려다 꾹 참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김준(이수혁 분)의 작업실을 찾아온 장희태(엄태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일리 있는 사랑 캡처

이날 준은 희태에게 공방의 도구와 재료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했다. 그는 희태에게 화가 난 듯 계속해서 틱틱댔다.

그러다 돌연 준은 희태에게 “당신 앞에서는 안 운답니다. 저딴 의자가지고 위로하겠다? 당신 참 뻔뻔해”라고 퍼부어댔다. 이는 준의 상상이었다. 멍하니 현실로 돌아온 준은 희태를 외면하고 눈길을 다시 다른 곳으로 돌렸다.

마음이 가는 일리를 괴롭게 하는 모든 것들에 짜증이 난 준. 그는 일리를 가슴 아프게 하는 희태에게 화를 내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아냈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분), 그리고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 세 사람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