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인규 "코코엔터테인먼트 사건…지나친 관심·추측 자제해달라" 호소

개그맨 홍인규 "코코엔터테인먼트 사건…지나친 관심·추측 자제해달라" 호소

↑ 홍인규 /사진=MBN스타

'홍인규' '홍인큐 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홍인규가 코코엔터테인먼트 사건에 관한 지나친 관심과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2일 홍인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저희에 대한 기사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준호 형, 대희 형이 소속 연기자들과 똘똘 뭉쳐 이 상황을 헤쳐가고 있는데 '15명 정도로 추려내고 나머지 연기자들은 버려지는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기사가 나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에서 지나친 관심보다는 연기자들이 힘을 합쳐서 이겨 나갈 수 있게 힘과 용기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가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후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8일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회사 돈을 빼돌려 잠적한 공동대표 김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현, 이국주, 조윤호 등 40여 명의 개그맨이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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