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호근,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되다…“어려서부터 정신세계 관심 많았다”
배우 정호근, 신내림 받고 무속인으로…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근은 22일 공개된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 배우 정호근 |
그는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았고 왔다"며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무속인이 된 정호근은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정호근, 배우 정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