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런닝맨’ 김혜자가 몰래카메라에 속았음에도 미소로 화답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배우 김혜자와 강혜정, 이천희가 출연해 ‘국민 엄마를 부탁해’ 특집을 꾸몄다.
이날 멤버들은 9x9 빙고에 도전했다. 빙고는 ‘마니아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픈 선물은?’이 주제였다. 예상보다 어려운 답변이 속출했으나, 멤버들은 이를 곧잘 맞추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런닝맨 일곱 멤버를 비롯해 게스트 강혜정과 이천희는 김혜자 몰카를 위해 녹화 전 이미 만났던 사이였다.
“저희가 너무 잘 맞춰서 수상하지 않으셨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김혜자는 “나는 다들 머리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죄송해하는 멤버들을 향해 “괜찮다. 재미있었다”고 다독였다.
그러나 김혜자는 끝으로 “다시는 안 속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며 다양한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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