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추운 겨울 여심의 마음을 눈 녹듯 녹였습니다.
로이킴은 2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우리의 겨울#2'를 주제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서 로이킴은 ‘It’s Christmas Day’ 작사를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로이킴은 “공연을 참 기분 좋게 끝내고 호텔에 들어가니 방이 너무 컸다. 침대가 3개나 있는 방이었는데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기분에 혼자 청하 한 병을 마시면서 써내려갔던 곡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가사가 너무 우울해졌다. 에이파트는 외로운 느낌인데, 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 좀 바꿨다. 그렇게 4계절 곡이 완성됐다”라고 덧붙였습니
한편 로이킴은 19일 정오 겨울송 ‘잇츠 크리스마스 데이(It’s Christmas Day)’를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로이킴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수줍어 말 못하고 감춰뒀던 마음을 크리스마스니까 고백한다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MBN 영상뉴스국 강민정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