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KBS2 금요 드라마 ‘하이스쿨-러브온’(이하 ‘하이스쿨’)의 블랙 카리스마 김영재가 애틋한 작별인사를 고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하이스쿨’ 시청자들에게 작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영재는 친필 사인된 ‘하이스쿨’ 마지막 회 대본을 든 채 영롱한 미모를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영재는 “그 동안 ‘하이스쿨’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거의 7개월 동안 촬영한 ‘하이스쿨’이 끝났다니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시원섭섭하고 애틋하기도 해서 마지막 방송을 보고 대본을 한 번 더 읽어 볼 정도였다. 아직 신인인데다가 가장 오래 촬영한 작품이어서 그런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재는 ‘하이스쿨’에서 천국 고등학교 일진으로 까칠하고 난폭한 성격을 지닌 최재석 역으로 열연, 회를 거듭할수록 재석의 외로움을 조금씩 드러내며 폭이 넓어지는 감정연기를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 남우현, 이성열과 함께 꽃고딩 트로이카로 불리우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것은 물론, 브라운관의 시선 루팡으로 등극하기도.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