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장기하가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8일 장기하의 소속사는 “팬분들의 제보로 해당 게시물을 검토해 보았습니다만 내용이 사실무근이고 허황돼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 일단 무대응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시물로 아직은 장기하 씨 본인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바 무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에라도 지금과 같은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가 계속돼 피해가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2011년 8월 콘서트 현장에서 장기하를 알게 된 여성은 2012년 4월 이별했다. 하지만 이별 후 장기하가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며 다시 만나달라는 강요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직접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