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2막 시작, 이종석 박신혜 이별 앞두고 키스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피노키오’가 2막 시작을 알렸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13년 만에 제대로 재회한 달포(이종석 분)과 재명(윤균상 분)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2막을 알렸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인하(박신혜 분)는 어머니의 죄를 사죄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달포를 위해 자신이 먼저 달포를 놓아줬다.
인하는 어머니 차옥(진경 분)이 과거 달포 형제에게 저지른 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렸고, 인하는 괴로운 마음을 술로 달랬다.
달포는 만취한 인하에게 “형을 살인자로 만든 게 나”라며 “형을 찾지 않은 내가 밉고, 널 떠나지 않은 내가 밉다. 너 때문에 망설이는 내가 밉다”고 털어놨다.
그는 취한 나머지 “미워해도 되고, 떠나도 된다”며 웃었다.
결국 인하는 달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인하는 달포를 찾아 “나 때문에 우리 엄마에 대한 원망을 참고 살았다는 걸 안다. 참고 누르고 살기엔 원망이 너무 크다는 것도 안다. 이제 나는 너 포기하려고 한다. 네 발목을 잡고 싶지 않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고 이별통보를 했다.
달포는 “나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우리 엄마와 제대로 싸워라”며 인하에게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작별했다.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2막 시작, 흥미진진해” “‘피노키오’ 2막 시작, 대박이다” “‘피노키오’ 2막 시작, 안타까워” “‘피노키오’ 2막 시작, 결국 이별했네” “‘피노키오’ 2막 시작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