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대리들이 패러디드라마 ‘미생물’에 대거 출연한다.
17일 오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민석, 전석호, 최귀화 등이 ‘미생물’을 위해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생물’은 오는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다. ‘미생물’은 주인공 장그래(장수원 분)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전히 ‘미생’ 속 인물들은 ‘미생물’의 깜짝 카메오를 위해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생’에서 장그래(임시완 분)를 곤란에 빠뜨렸던 인턴사원 이상현 역의 윤종현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tvN ‘SNL코리아’‘잉여공주’ 등으로 재기발랄한 연출을 인정받은 백승룡 PD가 메가폰을 잡은 패러디드라마 ‘미생물’은 총 2회 분량으로 장수원, 황현희, 장도연, 황제성, 이진호, 이용진, 이세영, 박나래, 정성호 등이 출연한다.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2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