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삼둥이의 활약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는 이휘재, 송일국, 추성훈, 타블로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가 그려졌다.
이중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2015년 달력 만들기에 나섰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1월부터 촬영에 나선 삼둥이는 한 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송일국은 삼둥이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우여곡절 끝에 12월 촬영만 남겨 두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삼둥이의 먹방 역시 빠질 수 없는 부분이었다. 아빠 송일국과 함께 낙지 먹방에 도전한 삼둥이는 처음 보는 낙지임에도 무서워하는 모습보단 연신 탄성을 자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빠가 주는 낙지를 폭풍 흡입하며 먹방을 보여주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17.3%(이하 전국기준)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슈퍼맨’은 기준 코너시청률에서 17%를 기록하며 2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0.1%P 상승한 수치로 적수 없는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
‘슈퍼맨’의 독주에는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삼둥이의 활약이 한몫하고 있다. 한 공간에서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다른 색깔의 장면을 만들고 있는 삼둥이는 순수한 매력과 더불어 어른, 친구, 움직이지 않는 사물 등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보고 있으면 시청자들까지 동심의 세계로 빠트리는 삼둥이의 매력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슈퍼맨’에서 삼둥이는 시청자를 TV 앞으로 모여 들게 하는 일등공신임이 분명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