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나이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소리에 차이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
15일(오늘)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는 연령대별 들을 수 있는 청각테스트의 충격적 결말이 공개된다. 방송은 '감각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시각과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우리 몸 속 감각의 비밀을 공개, 내 몸 속 숨겨진 오감의 법칙 찾기는 물론 청각 노화를 늦출 수 있는 깨알 비법도 공유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후각이 무뎌지며 민첩함이 사라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증상. 청각 역시 젊은 사람들에게는 들리지만,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안 들리는 노화가 존재한다고 해 '황금알'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최근 진행된 녹화현장에서 MC 손범수, 연예인 패널, 고수들, 방청객들을 상대로 입증되기도 했다고. 이날 현장에서는 '황금알' 가족들에게 각 세대별 가청 음원을 들려주면서 청각의 현재 상태를 알아봤고, 이에 50대 조형기와 손범수가 20대부터 50대까지 소리를 하나도 듣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조형기는 "지금까지 살면서 움직여서 땀난 적은 있어도 뭘 들으려고 하다가 땀난 적은 없었다"며 어느 때보다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60대 가청 음원 듣기에 성공,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이 테스트에 참여한 MC 손범수와 패널들은 "20대들의 청각 상태가 부럽다" "황금알 녹화 중 가장 재미있는 테스트다" "역시 감각에 있어 나이는 속일 수 없다" 등 웃픈 고백을 털어놨다.
'황금알' 출연진들을 진땀 흘리게 만든 '청각 테스트'는 무엇일까. '2060 연령별 청각 테스트'는 시청자들 역시 방송을 보면서 손 쉽게 테스트해 볼 수 있어 흥미를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박치열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귀부터 뇌까지 일렬로 배치된 청각 신경을 살펴보면 고주파 대에서 점점 저주파 대로 이동하는 걸 알 수 있다. 나이를 먹고 노화가 진행되면 바깥 쪽 고주파 영역을 담당하는 세포부터 망가지기 시작해 저주파로 옮겨간다. 나빠진 청각을 회복시키는 건 불가능하지만 시기를 늦추기 위해서는 이어폰과 핸드폰 등 기계 사
한편, '황금알' 오늘 방송에서는 '시력 나빠지면 치매 온다?' '입맛이 변하면 내장에 병이 생긴다?' '잘생긴 남자가 애인이 없는 이유는 후각장애 때문이다?' 등 우리 몸 속 감각과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눈 운동법으로 시력을 회복하는 비법 등이 공개된다. 방송은 15일(월)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