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 공개…2014 최고의 커플은 누구?

[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4 MBC 연기대상의 베스트커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15일 MBC는 ‘2014 MBC 연기대상’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해 동안 드라마를 빛낸 베스트 커플상과 인기상 후보를 공개했다.

청자들의 투표로 결정 베스트 커플상의 후보로는 총 9개 드라마에 출연한 10 커플을 선정됐다.

첫 번째 커플은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봄동 커플’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던 감우성-수영 커플, 이어 현재 방송되고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의 세월을 뛰어넘은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신하균-장나라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장나라는 또 다른 배우와 베스트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 운명 같은 하룻밤 인연으로 시작된 멜로를 그린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장나라 역시 베스트커플 후보에 오른 것이다.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를 통해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아픔을 보여준 정일우-고성희도 후보군에 올랐으며, 10년차 수석 검사와 3개월 차 수습 검사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만과 편견’의 최진혁-백진희 커플도 후보군이 됐다.

전국을 ‘장보리 열풍’에 빠지게 했던 ‘왔다 장보리’의 김지훈-오연서 커플과 오창석-이유리 커플도 후보가 됐다. ‘장미빛 연인들’의 초롱이 아빠와 엄마인 이장우-한선화 커플, 주말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전설의 마녀’ 속 까칠한 파티쉐와 그의 제자 하석진-한지혜 커플. 마지막으로 올해 초 호텔 상속녀와 총 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던 ‘호텔킹’의 이동욱-이다혜 커플 또한 나름의 케미를 자랑하며 강력한 베스트 커플 후보군이 됐다.

화제성이 높은 드라마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2014 MBC 연기대상’에서의 베스트 커플상의 최종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베스트 커플상 후보 외에도 인기상 후보 또한 공개됐다. 인기상 우보로 남녀 각각 9명의 주인공이 선정됐다. 남자 배우 부문에는 감우성(‘내 생애 봄날’) 신하균(‘미스터 백’) 이동욱(‘호텔킹’) 이선균(‘미스코리아’) 이장우(‘장미빛 연인들’) 장혁(‘운명처럼 널 사랑해’‘) 정일우(’야경꾼일지‘) 주상욱(’앙큼한 돌싱녀‘), 최진혁(’오만과 편견‘)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배우 부문에는 백진희(‘오만과 편견’) 송윤아(‘마마’) 오연서(‘왔다 장보리’) 이연희(‘미스코리아’) 이유리(‘왔다 장보리’) 장나라(‘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 최수영(‘내 생애 봄날’) 한선화(‘장미빛 연인들’) 한지혜(‘전설의 마녀’)가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후보를 공개한 ‘2014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과 인기상은 오는 30일 생방송을 통해 그 수상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