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윤미래가 전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뮤지션으로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14일 윤미래와 같은 소속사이자 MFBTY의 멤버인 비지(Bizzy)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나라에서 ‘엔젤’을 뭐라고 하나요? 한국말로는 천사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윤미래의 신곡 ‘엔젤’(Angel)에서 착안해 게재된 이 글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댓글에는 인도네시아어 ‘말라이깟(malaikat)’, 말레이시아어 ‘미다다리(bidadari)’, 러시아어 ‘안겔(Ангел)’, 독일어 ‘엥엘(Engel)’, 아랍어 ‘말라아쿤(ملاك)’, 포르투갈어 ‘안주(anjo)’ 등 20개에 달하는 다양한 언어가 나열됐다. 이 가운데 만국공용어인 숫자를 활용한 단어 '1004'가 세계 팬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어로 공감을 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윤미래는 신곡 ‘엔젤’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