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봉조'
↑ '불후의 명곡 이봉조' 사진=KBS |
에스가 이봉조 특집 최종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 작곡가 고(故) 이봉조 특집 2부에 바다 박기영 알리 정은지 김동명 홍대광 서지안 S 조관우 이세준 남영주 포맨 스윗소로우 트랙스 슈퍼주니어M 조미 등이 참여해 각각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첫번째 무대는 스윗소로우가 김추자의 '아침'으로 꾸몄습니다.
스윗소로우는 '불후의 명곡2' 고 이봉조 특집 1부 우승자 바다에 맞서 흥이 넘치는 '아침'으로 대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관객에서 기립박수로 환호성이 쏟아졌고 유리상자 이세준은 "여전히 숨근 고수의 느낌 강하다. 잘한다"고 호평했습니다.
스윗소로우는 자신들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422점을 획득, 바다를 눌렀습니다.
3번째 무대에는 정은지가 올라가 폭풍감성으로 '좋아서 만났지요'를 열창했습니다.
정은지는 '정은지의 재발견'이란 극찬을 얻었습니다.
4번째 무대에 박기영이 무대공포증을 이기고 펄시스터즈의 '사랑의 교실'을 열창, '불후의 명곡2' 대기실 남자가수들을 매혹시켰습니다.
모두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스윗소로우를 꺾지는 못했습니다.
스윗소로우의 기록은 에스(강타 이지훈)에 의해 깨졌습니다.
에스는 故이봉조 아내인 현미도 감탄한 '꽃밭에서'를 불러 427점을 획득했습니다.
조관우의 지원사격까지 얻은 에스의 '꽃밭에서'에 원곡가수 정훈희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어 '불후의 명곡2' 무대에 오른 홍대광은 여심을 사로잡는 '맨발의 청춘'을 열창했습니다.
'맨발의 청춘'은 영화배우 신성일과 엄앵란 주연의 동명 작품인 영화로도 잘 알려진 노래입니다.
홍대광은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으로 소화해냈지만 에스의 벽을 넘진 못했습니다.
'불후의 명곡2' 마
트랙스와 조미는 소속사 선배 강타와 대결에서 록의 느낌을 살린 '웃는 얼굴 다정해도'로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에스를 꺾진 못했습니다.
결국 에스는 3연승을 획득하며 최종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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