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봉 얼굴 공개, 경찰 “범행수단 잔인하고 증거 충분…실명과 얼굴 공개 결정”
박춘봉 얼굴 공개, 이유는?
박춘봉 얼굴 공개 소식이 화제다.
13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박춘봉의 얼굴을 공개하고 박춘봉에게서 시신유기 장소는 4곳이라는 진술을 얻어 수색에 나섰다.
팔달산과 수원천변 등 수원시 팔달구 2곳을 제외한 나머지 2곳은 수원과 화성 경계지점이다.
이날 새벽 박춘봉은 범행을 시인하면서 "포천은 김씨의 휴대전화만 갖다 버렸고 시신을 유기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춘봉 얼굴 공개 |
경찰은 경력을 보내 박춘봉이 지목한 수원·화성 경계지점을 추가 수색하고 있다.
한편 범행을 부인해오던 박 씨는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범행 사실을 부인하던 박 씨가 심경 변화를 일으켜 자신이 저지른 일을 인정하고 시신 유기장소를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피의자가 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관련 법에 근거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토막시신 피해자 김 모씨는 지난달 26
김씨의 언니는 지난 8일 "김씨가 지난달 26일 퇴근하고 연락이 되지 않았고 같은 달 27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다"며 "김씨가 피의자 박씨와 올 4월부터 동거를 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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