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 쇼윈도 부부의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쇼윈도 부부의 살인사건과 진술이 번복되는 아내의 살인이 우발적인지 계획적인 살인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지난 10월9일 새벽, 부유층의 상징이라 불리는 타워팰리스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를 살해한 범인은 다름 아닌 30년을 동고동락한 아내였던 것.
당시 아내는 수면제를 먹고 잠이든 남편의 얼굴을 베개로 눌러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남편의 손목에서는 케이블 타이라고 불리는 전선정리용 도구로 묶여있던 흔적이 발견됐고 아내는 번복된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쓰러진 남편이 일어나 자신을 해칠까 두려워 묶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폭력에 시달렸다며, 그는 30년 동안 이어진 가정폭력이 불러온 우발적 살인이라 주장했다.
많은 의혹을 낳고 있는 가운데, 분명한 것은 남편의 폭행. 아내의 외도와 가출로 인해 변심한 남편의 폭행이지만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사건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황은희 인턴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