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KBS1 교양프로그램 ‘고향극장’이 한국여성민우회가 주최하는 2014 푸른미디어 가족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에 선정된 작품은 ‘복희, 복희 아버지’(연출 최정환)와 ‘엄마, 우리엄마’(연출 박철) 두 편이다. 지난 8월16일 방송된 ‘복희, 복희 아버지’는 91세의 아버지와 60세의 딸이 위아랫집에 살며 알콩달콩 서로를 챙기는 따스한 모습을 담은 내용이다. 또한 9월6일 방송된 ‘엄마, 우리엄마’는 종가 며느리로 74년을 지켜온 91세의 노모와 7남매의 맏이인 70세의 아들이 인천에 살고 있는 가족을 오가며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진정한 가족 사랑의 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푸른미디어상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제작자를 격려하고 공적인 역할로서의 지상파 방송의 필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1998년에 제정된 시상식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