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5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견과류 ‘마카다미아’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비행기를 돌려세운 일이 논란이 되면서 허니버터칩에 이어 마카다미아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어 화제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SNS를 통한 인위적 마케팅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G마켓에 따르면 “‘땅콩 리턴’ 사건이 대형 이슈로 부각된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 전보다 149%나 늘었다”고 밝혔다.
소셜 커머스 쿠팡 관계자는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었다”고 전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여기에 일부
마카다미아 판매량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카다미아, 맛있어” “마카다미아, 나도 사 먹어야지” “마카다미아, 이런 상술에 넘어가지 않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