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올해 분기별로 선정한 11편의 영상물 가운데,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극영화 부문 ‘거인’(12세관람가)은 스스로 보육원에 들어가 극복되지 않은 현실에 고통 받는 소년의 이야기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다큐멘터리 부문 ‘우리는 썰매를 탄다’(전체관람가)는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선수들의 연습과정에서 고난에 맞서는 도전정신과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의 표현이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준다.
애니메이션 부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전체관람가)는 마법으로 소녀가 된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된 청년이 만나 악당
영등위 관계자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전체관람가 및 12세관람가, 15세관람가 등급을 받은 국내 제작 영상물 중에서 선정되기 때문에 청소년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익한 영상물”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부산 센텀지구 내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