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인터스텔라’를 넘어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감독 진모영)는 지난 10일 하루 전국 387개 스크린에서 4만 93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래 1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5만 4511명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그들이 공유한 행복, 슬픔, 아픔, 기쁨, 사랑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따뜻한
지난달 27일 개봉 당시 일일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기록은 ‘인터스텔라’를 넘어서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1위는 5만 5563명을 불러 모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3위는 4만 7978명을 모은 ‘인터스텔라’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