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카야 새로운 피해女 “기자들한테만 들키지 말자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방송인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의 피해자가 또 나타났다.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총각행세’의 또 다른 피해자 여성 C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C양은 “SNS를 통해서 만났다”며 “같이 클럽에 갔는데, 키스를 하면서 잘해보고 싶다고 해서 (올해)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결혼까지 생각할만큼 깊은 사이였다고.
이어 “기자들한테만 안 들키면 우리는 같이 좋은 미래를 같이 꾸릴 수 있다고 했다. 연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잠자리도 했다”고 말했다.
유부남인 사실을 몰랐냐는 질문에 “굳이 방송을 즐겨 찾아보는 사람 아니면 잘 모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와이프가 있다고 생각 못 한 게 그분 집 앞에서도 본 적 있었고 그 주변도 계속 돌아다녔다”고 주장했다.
또, “요구도 많이 했다. 야한 얘기 진짜 많이 한다”며 “라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신청곡으로 제가 원하는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 남자가 유부남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당황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에 대해 “대면하기도 싫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 악의적으로 조작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에네스 카야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불륜이네 불륜” “에네스 카야, 카톡도 장난 아니던데” “에네스 카야, 대체 피해자가 몇 명이야” “에네스 카야, 부인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