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이널 콘서트에서는 2014 K-루키즈 6팀 중 심사를 통해 1, 2, 3위가 가려진다. K-루키즈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6팀 중 록 음악을 하는 팀이 18gram, 러브엑스테레오, 아즈버스, 크랜필드까지 4팀이나 된다. 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8gram은 밴드 이스턴사이드킥의 류인혁(보컬)과 스몰오의 이지원(드럼)이 주축이 된 밴드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세련된 록 음악을 선보여왔다. 러브엑스테레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 진가를 먼저 인정받아 성공적인 북미 투어를 치른 실력파다.
아즈버스와 크랜필드도 만만치 않다. 밴드 아즈버스는 결성한 지 1년도 안 돼 EBS 헬로루키와 펜타포트록페스티벌 슈퍼루키로 뽑히며 각광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브리티시 팝 스타일의 모던록 밴드 크랜필드 또한 EBS 2014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았다.
록 밴드가 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남은 두 팀의 실력도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신비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 루디스텔로는 레이시오스 멤버였던 박상진(신디사이저)과 슈가도넛 멤버였던 애쉬(기타·신디사이저)가 새롭게 만든 팀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6팀 중 유일하게 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는 재기발랄한 가사와 중독성있는 멜로디, 명랑하고 톡톡튀는 매력으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했다.
2014 K-루키즈의 파이널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다. 게스트로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글렌체크,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웁스나이스가 참여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케이루키즈 블로그(www.k-rookie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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