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과거 예비신부 언급하며 "나 때문에 일 관둬"
↑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사진=MBN |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결혼을 열흘 앞둔 방송인 신정환이 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예비신부에게 한 말이 화제입니다.
과거 신정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가 내 기분을 살려준다고 월급을 모았다. 회사도 그만두고 나와 (유럽)여행을 가려고 일을 관뒀다"고 여자친구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생각하는 건 나보다 위다.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의 나를 왜 만나겠나. 또래에 사람 좋고 멀쩡한 친구들이 많을 텐데 여자 친구는 현재 내 상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아 이게 진심이구나' 싶다. 지금도 뒷바라지해주는 친구다"고 애정을 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고소인은 신정환을 사기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인은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신정환이 '한 번만 살려달라. 3개월 내로 꼭 갚겠다'며 간청을 해 채무 상환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해줬는데, 약속한 석달이 지나고 5개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전혀 갚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형사소송법 제232조에 보면 '고소를 취소한 자는 다시 (동일 건으로)고소하지 못한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 신정환은 돈을 갚겠다고 합의한 뒤 이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고소인을 기망한 것
한편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그 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습니다. 신정환은 오는 20일 여자친구 B씨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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