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이 1월 초 편성된다.
10일 오전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미생’의 스페셜 방송 격인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이 1월 초 방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수원이 출연을 확정한 ‘미생물’은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예능형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총 2회 방영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제공=CJ E&M |
이로써 ‘미생’은 앞서 확정된 2회분의 스페셜 방송과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까지 총 4회분의 종영 기념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케이블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7%를 달성한 점,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연이은 호평 등을 이끌어낸 ‘미생’에 대한 관심은 종영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직 ‘미생’ 관련 방송들은 정확한 편성이 되지는 않은 상태. 하지만, ‘미생’이 20일에 종영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2회분의 스페셜 방송은 26, 27일에, 패러디드라마 ‘미생물’은 2015년 1월2일, 3일에 방송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미생’은 프로바둑입단에 실패한 장그래(임시완 분)가 냉혹한 현실에 내던져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방영 내내 화제가 됐다. 이의 후속으로는 배우 천정명, 최강희 주연의 ‘하트 투 하트’가 2015년 1월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