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中 방문에 “영화 황제가 왔다” 국빈 대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 중국 개봉을 앞두고 5일 현지를 방문, 국빈 대우를 받았다.
최민식의 중국 방문에 유일한 영화 전문 채널인 CCTV6 ‘중국영화리포트’ 방송을 비롯해 인민일보, 북경청년, 신화일보, 중국일보 등 유력 일간지와 중국 최대 영화 전문 온라인 사이트 엠타임, 왕이, 시나 등 주요 매체가 몰려들어 열띤 취재 열기를 벌였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텐센트의 영화소개 전문 프로그램 ‘살롱’ 인터뷰는 주요 매체에서 기사화 했다.
‘명량’ 공식 웨이보(http://weibo.com/u/5281252639)에는 ‘최민식 배우 중국 왔다’는 검색어가 순간 조회수 416.8만을 기록, 당일 검색어 랭킹 11위에 올랐다.
현지 네티즌들은 “좋은 작품에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 “‘명량해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많이 와주세요” 같은 댓글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명량’ 중국 배급 담당자는 “중국 언론들이 최고의 배우에게 칭호하는 ‘영화의 황제’라는 표현을 쓰며 그의 인터뷰를 일제히 비중 있게 다뤘다”고 전했다.
‘명량’은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로 12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 영화 중 중국에서 12월 개봉이 승인된 최초의 영화다. 중국 전역 3,000여개 극장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