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5회에서는 장그래(임시완 분)가 웃음을 잃은 한석율(변요한)에게 안타까움을 느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그래는 아침 출근길 회사 로비에서 한석율과 마주쳤다. 한석율은 그동안 고집했던 5:5 가르마를 벗어던지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한 채 과묵한 성격으로 변해있었다. 상사의 부당한 대우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침묵을 선택한 것.
이에 장그래는 ‘그는 웃음을 잃었고 우리는 그를 잃었다. 성가시기만 했던 그의 수다가 그리워지기 시작한 건 오래 전이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감히 그에게 섣부른 충고를 건넬 수 없었다’라는 독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장
이를 접한 네티즌은 “미생 변요한, 머리 바뀌니까 훈남이긴 한데 아쉽다” “미생 변요한, 결국 이렇게 되다니 슬프네” “미생 변요한, 원래 머리로 돌아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