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열정은 通한다…강하늘에게도 인정받았다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임시완이 포기하지 않은 끝에 결국 해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는 장백기(강하늘 분)와 힘을 합쳐 목욕탕 앞에서 양말과 속옷 판매에 나선 장그래(임시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미생 캡처

이날 기원에서도 굴욕을 맛본 장그래는 판매를 포기 할 법도 했건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벼랑 끝에서 기적을 찾았다. 바로 사우나에서 속옷과 양말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보게 된 것.

그는 손님들을 공략하면 팔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목욕탕 앞에서 장사에 나섰다. 소극적인 장그래와 장백기는 술의 힘을 빌어 좀 더 활발하게 판매에 돌입했다. 결국 장그래는 목표한 바를 해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

그런 그를 하루동안 함께 하며 모두 지켜본 장백기는 생각을 고쳐먹었다. 그간 운이 좋아 회사에서 인정받는 다고 생각해 장그래를 미워했지만 장백기는 그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장그래는 장백기에게 “내일 봅시다”라는 말을 들으며 장백기에게까지도 인정받게 됐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