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평균 나이 37.5세들의 '방팅'…이젠 이것도 구시대 유물?
↑ '나혼자산다' / 사진=MBC |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 김광규, 전현무, 육중완, 강남이 스키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평균 나이 37.5세를 자랑하는 이들은 스키장이 낯선 부산 남자 광규, 중완과 자타공인 몸치 현무까지 과반수가 스키 초보입니다.
결국 유일하게 스키를 탈 줄 아는 강남이 '1일 코치'를 자처했습니다.
강남은 눈 위에서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형들을 포기하지 않고 침착하게 잘 지도해 모든 멤버들이 설원 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스키를 타고 내려온 네 사람은 '스키장의 꽃'인 '방팅'을 시도했습니다.
'방팅'은 일종의 미팅으로 스키장에서 만난 남녀 무리가 즉석 만남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국내 경기가 호황을 누리던 90년대 스키가 보편화 돼 스키장이 젊은이들의 새로운 파라다이스로 떠오르면서 자연스레 등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방팅'은 이제 옛말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스키어와 보더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이동통신에 능하기 때문에 동호회 단위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주 보딩가실 분~' '이번주 보딩 카풀 구함' 등의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즉석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새로운 스키장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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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미진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