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측은 “지성과 황정음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출연해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지성과 황정음은 지난 2013년 11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당시 드라마 시청률을 20% 가까이 끌어올리며 화제를모았다.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한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3세와 그의 비밀 주치의가 되는 여의사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지성은 재벌3세 역을, 황정음은 의사 역을 각각 맡는다.
‘킬미힐미’는 이번 주말 예정된 대본리딩을 소화하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를 품은 달’을 쓴 진수완 작가와 ‘에덴의 동쪽’ 김진만 PD가 의기투합했다. ‘미스터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니” “킬미힐미, 기대된다” “킬미힐미, 대박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