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수정은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로크 음악회 ‘오래된 것이 더 좋다(The Older, The Better)’ 공연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김수정의 목소리를 통해 음악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 주옥같은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김수정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줄리아드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0년 중앙일보 콩쿠르 우승, 199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뉴욕 링컨센
국내외를 오가며 수백회의 오페라와 독창회를 열고 이름을 알렸다.
바로크 음악회에서는 쳄발로 김희정, 바이올린 김경리 김형선, 비올라 정경빈, 첼로 이현정 등 고악기 앙상블 전문 연주자들이 반주를 맡는다. 공연문의 717-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