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종영①] 주원-심은경, 내일 향한 행복한 발걸음 ‘해피엔딩’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주원과 심은경이 함께 유학을 준비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차유진(주원 분)과 설내일(심은경 분)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내일도칸타빌레 캡처

차유진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제주도 고향 집으로 내려가 있는 설내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차유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었던 설내일 앞에 나타난 그는 설내일을 뒤에서 안아주며 “진짜 왔으니까 같이 가자”라며 콩쿠르를 위해 유럽으로 떠자나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유럽 땅을 밟았다. 콩쿠르를 준비하는 동안에는 연습도 하고 유럽의 거리를 돌아다니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차유진은 ‘반지’ 노래를 부르던 설내일을 위해 몰래 반지를 준비했다. 그러나 갑자기 뿜어져 나온 분수에 놀라면서 반지를 분수에 빠뜨려 깜짝 이벤트가 수포로 돌아갔다.

콩쿠르까지 순탄하게 마무리할 것을 예상했던 차유진과 설내일 앞에 잠깐의 위기도 닥쳤었다. 설내일이 콩쿠르에 접수한 서류와 영문 이름이 다르면서 콩쿠르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 것. 그러나 차유진의 아버지 차동우(정보석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고 결국 콩쿠르를 무사히 끝내게 되었다.

콩쿠르까지 잘 마무리한 두 사람은 함께 유학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내일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게 된 차유진과 설내일은 함께 유학 준비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차유진과 설내일이 유럽에서 지내는 동안 이윤후(박보검 분)은 지휘자로 변신했다. 오케스트라 지휘로 선 그는 단원들과 호흡하며 완벽한 지휘자의 옷을 입은 모습을 드러냈다. 차유진-설내일 만큼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유일락(고경표 분)과 정시원(배민정 분)은 애정을 과시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아냈다.

↑ 사진=내일도칸타빌레 캡처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웠던 그들은 그렇게 내일을 향한 해피엔딩을 그렸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각각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캐릭터들이 점점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전했고,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주며 모든 캐릭터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공을 이루었다. 초반부터 다사다난했던 ‘내일도 칸타빌레’는 행복한 결말을 라이징스타의 연주로 전하며 ‘내일도 칸타빌레’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