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 25세 만삭 아내의 죽음이 미심쩍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25세 만삭 아내가 남긴 95억 사망보험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8월23일 가변차로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다뤘다. 한 부부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8톤 화물 트럭과 부딪히면서 조수석에 앉아 있던 25살 만삭의 아내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 사진=리얼스토리눈 캡처 |
남편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석 달 만에 아내 앞으로 사망보험금이 95억 원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2008년 결혼 후 함께 살아온 부부는 충청남도 금산군 7년간에서 시부모와 함께 살았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아내는 남편의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서다 사망했다.
이 아내의 죽음에는 이상한 점이 많았다. 아내 앞으로는 여러 보험이 들어있었고, 아내가 사망할 경우 남편은 95억 원을 수령 받게 된다. 남편은 매달 수 백 만원의 보험료를 빚을 져가면서 납입하면서도, 계속해서 아내 앞으로 새로운 보험에 가입했다.
또한 교통사고 당시 졸음운전이라고 말한 남편의 진술과 달리, 차의 운전 방향은 졸음운전으로는 나올 수 없는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이뿐 아니라 아내 혈흔에서 수면 유도제 성분이 발견됐다.
과연 이 아내의 죽음, 그 진실이
한편 하루에도 수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우리 사회의 각종 현상들에 대해 겉으로 보이는 사건 그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쫓는 프로그램인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