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이션’ 측 “방송 잠정 연기…에네스 카야, 접촉無” 공식입장

[MBN스타 유지혜 기자] 불륜설로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출연하는 채널CGV ‘로케이션 in 아메리카’의 방송이 잠정 연기된다.

2일 오후 에네스 카야는 최근 총각 행세를 하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성 글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후 현재 참여 중인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하차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조만간 터키로 돌아가 고국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에네스 카야가 출연, 이미 녹화를 마친 ‘로케이션 in 아메리카’는 방송 중단 위기에 놓였다. 제작진은 제작사인 CJ E&M을 통해 “에네스 카야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다. 오는 4일 예정이었던 첫 방송은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CJ E&M

매회 촬영분이 존재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로케이션 in 아메리카’는 김지석, 손은서 등 연예인 세 명이 미국 여행을 한다는 콘셉트라 에네스 카야의 분량을 모두 편집해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

앞서 에네스 카야와 방송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던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제작진은 연락이 닿지 않자 결국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로케이션 in 아메리카’의 방송 여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