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유연석이 촬영 중 당황스러웠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유연석은 “왕 역할이라 체력적으로 힘든 일은 없었는데 송구스러울 때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배우들이 제 앞에 무릎을 꿇는 상황이 연출됐다. 너무 송구스럽더라. 근엄하게 앉아있어야 하는데 좌불안석하면서 찍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또 “시나리오가 정말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만나달라고 부탁는데 영화 이야기는 안 하고 사인 15장을 받아가더라. 황당했다”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
유연석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의원 재밌을 것 같다” “상의원 기대할게요” “상의원 명배우들 많네” “상의원 유연석 입지 많이 다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