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건리(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제공) |
박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박 대표는 "두 사람이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최근 낸 것이 맞다. 이와 관련해 곧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건리는 소장에서 "위약금 등 대부분 조항이 소속사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가수에게 부담을 줬다. 또 일방적인 뮤지컬 계약 때는 은행계좌 개설 용도로 제공한 도장을 무단 사용했다"고도 주장했다.
길건 측은 "소속사에서 1년4개월 있는 동안 음반 한 장 내주지 않았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자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리는 미국 출신이다. 지난 2012년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올해 5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길건은 2008년 3집을 낸 뒤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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