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이란? 꿈꾸는 동안 오감 느낄 수 있어…이유가 뭐야?

자각몽이란

자각몽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자각몽(lucid dreaming)이란 수면자가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꿈을 꾸는 동안 갑자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깨어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자각몽이 주는 일종의 환상적인 느낌을 좇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자각몽을 일부러 꾸기 위한 시도를 하기도 한다.

자각몽은 1913년 네덜란드의 내과의사 F.V.에덴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꿈꾸는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각몽에 대한 연구는 상당부분 진행돼 있으며 스티븐 라버지(미국 시카고대학 수면 실험실)학자는 자각몽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억눌린 자아를 되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각몽에 너무 빠져들어 현실과 꿈을 구분 못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해 낮에도 피곤한 생활이 계속된다. 과거 일부 젊은이들은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자각몽을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각몽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자각몽 꾼 적 있다" "내 꿈이 자각 몽이었구나" "자각몽,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자각몽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