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이기영, 남장 조윤희에 의문 “틀림없이 여자의 몸”

[MBN스타 안성은 기자] ‘왕의 얼굴‘ 이기영이 조윤희에 의문을 품었다.

20일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김가희(조윤희 분)와 재회한 광해(서인국 분)는 “잘 있었느냐. 난 광해라 한다”고 인사를 건넨다.

남장을 하고 있던 김가희 역시 자신을 소개 한 후 자리를 벗어나려 한다.

↑ 사진=왕의얼굴 캡처

이때 둘을 지켜보고 있던 고산(이기영 분). 고산은 광해와 김가희의 관상에 충격을 받는다. 두 사람이 관상적으로 완벽하게 어우러졌으나, 두 사람 모두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

그는 “저 둘은 천생연분의 상이다. 어찌 저 둘의 상이 광해 왕자와 맞아 떨어지는 것이냐”고 의문을 갖는다. 이후 김가희와 따로 만난 고산은 그를 보며 김가희가 틀림없이 여인일 것이라 확신한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