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세원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7호 법정에서 열린 상해 혐의 관련 공판에 서세원이 참석했다.
이날 예상보다 이른 오전 10시 20분께 황토색 벙거지 모자와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한 서세원은 취재진을 피해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서정희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지난 3일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서세원은 지난 5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 사건과는 별개로 서정희는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