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9살 연하 미모의 쇼핑호스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재윤은 2015년 2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드레스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주례는 유정훈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대표, 사회는 컬투가 맡는다. 축가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걸그룹 걸스데이가 맡을 예정이다.
9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평범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던 조재윤과 예비신부는 올해 들어 사랑의 감정을 싹틔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왔지만 특별한 이성의 감정은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TV를 보다가 한눈에 빠져들게 됐다. 그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국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2세를 갖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 결혼 심경을 전했다.
조재윤은 내년 4월 말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한 조재윤은 수많은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단단히 다졌다. 2012년 드라마 ‘추적자’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영화 ‘7번방의 선물’ ‘용의자’ ‘미스터고’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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