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송창의가 파격적인 은발로 비주얼 변신한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송창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 “원작에 충실하려고 은발로 염색하기 위해 이틀 동안 각각 5번 염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중에는 머리카락이 녹아버렸다. ‘이게 무슨일일까?’ 깜짝 놀랐다. 급기야 머리가 짧아졌다. 결국 긴급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가발을 해결책으로 삼았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송창의는 “가발을 쓰다보니 현장에선 바람과 힘겹게 싸우고 있다. 바람에 머리가 날리면 큰일이 벌어진다. 분장팀과 감독, 스태프들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 사진=곽혜미 기자 |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극중 송창의는 겉은 정말 완벽하지만 타인을 향한 애정이나 슬픔, 동정 같은 공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
또한, 프로스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갈 배테랑 형사 남태봉 역에는 성지루가, 프로스트와 애증관계를 그려나갈 차도녀 심리학 교수 송선은 이윤지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