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봄’에서 예상치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제작사 스튜디오후크는 18일 오전 “‘봄’ 조근현 감독의 전작 영화 ‘26년’의 주인공들인 한혜진, 진구, 배수빈, 임슬옹이 감독의 차기작을 응원하고자 영화 속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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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틸 |
영화 속에서 한혜진은 가장 먼저 깜짝 등장한다. 그는 정숙(김서형 분)을 도와 동네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회의 쌀을 기부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여자 전도사로 등장, 수수한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카메오 등장의 첫 번째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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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틸 |
이어서 그룹 ‘투에이엠’(2AM)으로 왕성한 가수 활동을 하며 ‘26년’에서 배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임슬옹은 준구(박용우 분)의 집에서 일하는 어린 식모에게 작업을 거는 훈남 자전거 청년으로 등장, 여심을 저격하는 특유의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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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틸 |
또한 그 동안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역으로 대체불가 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수빈은 도박판의 라이방으로 ‘봄’에서 짧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연기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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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틸 |
마지막으로 영화의 하이라이트에 등장하는 진구는 새로운 사건의 전환을 알리는 순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라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봄’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한국 최고의 조각가 준구, 끝까지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던 그의 아내 정숙,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는 민경(이유영 분),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급 의리를 자랑하는 ‘26년’ 주역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봄’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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