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찾은 윤소정 '애통'…서신애 "자주 연락 못드려 죄송하다"
↑ '故 김자옥 빈소' '윤소정' / 사진= 서신애 SNS |
故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아역배우 서신애 양이 안타까움을 드러낸 가운데 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은 배우 윤소정이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故 김자옥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아역배우 서신애 양이 故 김자옥을 추모하며 애도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17일 오전 서신애 양은 자신의 SNS에 고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0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자옥은 서신애 양을 다정하게 껴안고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서신애 양은 "'지붕뚫고 하이킥' 때 처음 뵀던 김자옥 할머니"라며 "하이킥을 찍는 1년 동안 기억 속엔 언제나 공주같고, 고우셨던 분"이라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이어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며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씀으로 대해 주시던 것이 기억난다"고 전했습니다.
서신애 양은 "정말 아프신지 몰랐다.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으니 정말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꼭 좋은 곳 가셔서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히 주무시길"이라는 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자옥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배우들과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김자옥의 절친한 동료배우로 알려진 윤소정도 16일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날 윤소정은 김자옥에 대해 "가장 예뻐했던 후배고, (김자옥이) 인터뷰할 때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며 "지난 번에 만났을 때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했는데, 내년 3월에 날을 잡았는데 그걸 못 보고 가다니 …"라며 아들의 결혼식을 못보고 떠난 고인에 대한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은 아내 빈소에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끝내 오열해 보는 이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6일 오전 7시 40분 숨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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