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리키김이 자신을 좋은 아빠로 평가하는 주변의 시선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리키김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진행된 ‘오 마이베이비 토크콘서트’(이하 ‘오마베 콘서트’)에서 “난 박수 받을 만한 아빠가 아니다. 미국에 가면 대부분 이 정도 육아에 정성을 쏟는다”고 밝혔다.
리키김은 “주위에서 날 좋은 아빠라고 하지만 가끔은 내가 오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원래대로라면 이런 육아 공연장에 남자는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 남자 관객이 있지 않으냐. 저건 정말 대단한 것이다”고 긍정적인 변화로 진단했다. 또한 “앞으로 이런 공연장의 객석 반을 아빠들이 채웠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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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마베 콘서트’는 여성가족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워킹맘, 워킹대디의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