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오는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과 인디스페이스에서 서울독립영화제 2014가 열린다. 특히 서울독립영화제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1975년 제1회 한국청소년영화제 계승 후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독립영화의 역사 발전과 확정에 기여해왔다.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올해 역대 최다 편수인 총 1004편에 이르는 출품작 공모를 진행하기도 했고 ‘독립본색’이란 슬로건에 맞게 변화하는 영화 환경 안에서 독립영화의 위상과 비전을 살필 준비를 마쳤다.
↑ 사진=포스터 |
1975년 제1회 한국청소년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 후 1985년 제11회 한국영화청소년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잠시 변경됐었지만, 1998년까지 다시 한국청소년영화제로 행사를 진행해왔다.
1999년 제25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로 이름이 변경됐고 2002년 서울독립영화제 2002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 후 현재까지 서울독립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영화제(1975~1988)는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열린 단 하루의 영화제로 상영보다는 작품 시상과 젊은 영화인들을 독려하던 행사였다. 금관상영화제(청소년부문, 1989~1993)는 문화, 홍보영화 및 청소년 영화의 제작을 활성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고, 금관상영화제에 편입되어 한국청소년영화제의 명맥을 이어갔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모습을 영상화한 작품을 우대했다.
금관단편영화제(1994~1995)는 금관상영화제로부터 독립했다. 금관청소년 단편영화제(1996~1997)는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금이 대폭 증가됐다.
한국청소년 단편영화제(1998)는 명칭을 재변경했고 한국독립 단편영화제(1999~2001)는 한국독립영화협회 창립과 효과적인 영화제 진행을 위한 집행위원회를 구성했고, 경쟁 영화제로 변모됐다. 출품자 나이 제한을 폐지했다.
↑ 사진=포스터 |
2013년 11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 CGV 압구정 무비꼴라쥬와 인디스페이스에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2013은 ‘와이낫’(why not?)을 슬로건으로 773개의 출품작, 49개의 본선 경쟁작, 40개의 초정상영작을 대중에서 선보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서울독립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서울독립영화제 2013 예매율은 CGV 사이트 기준으로 전체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