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우가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TV영화 ‘발레리노’ 남자 주인공으로 나선다.
드라마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12일 “이용우가 ‘발레리노’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최태환과 함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레리노’는 탈북 청년이 스타 발레리노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진정한 무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뉴하트’ ‘꽃보다 남자’ ‘신의퀴즈4’ 등을 연출한 이민우 PD와 정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용우는 이번 작품에서 명문가 출신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 한국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선우 역을 맡아 스타 발레리노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다.
이용우는 데뷔 전에는 무용수였다. 이력을 살려 현대 무용단 LDP 단원으로 활동하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의 마스터로 활약한 그는 연기는 물론 무용수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용우는 “그 동안 연기와 연출을 공부하면서 2년만에 하게 된 작품이라 작품선택에 있어서 더욱 신중했다. ‘발레리노’는 발레가 대중에게 알려지는 것도 좋았지만 극중 선우란 인물이 개인적으로도 탐이 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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